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두 번째 필수과정인 'Git/Github 입문' 강의를 이수했다. 개인적으로 강의에 매우 만족했다. 이전에 생활코딩을 통해 Github에 대해 간단히 배웠고, 추후 GITn 시리즈를 통해 Git에 대해 더 학습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강의가 Git에 대한 나의 갈증을 완벽히 해소해주었다. 강의는 실습 위주 방식이었다. 우선 강의를 듣기 위해 Git 프로그램을 설치했고, 제공된 파일들을 다운로드했다. 이후 강의를 들으며 파일들을 로컬 저장소에 저장하고, Git bash 프로그램을 통해 add, commit, push 명령어를 통해 원격 저장소에 업로드했다. Git의 작동 원리를 커맨드를 직접 입력하고 Github 원격 저장소의 인터페이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단순히 G..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의 2020 군장병 공개 SW 역량강화교육의 한 과목인 '공개SW 활용 및 참여' 강의를 모두 들었다. 집체교육 선발 신청을 하기 위해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 중 첫 번째 과목이었다. 이 강의의 제목에서 말하는 '공개SW'는, 일반적으로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고 부른다. 강의에서는 오픈소스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현업에서의 오픈소스 개발 이야기,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픈소스'에 대해선 정말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 오픈소스 개발은 프로그래밍 능력이 엄청 뛰어난 사람들만 참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강의를 통해 오픈소스에 대해 배우며 나의 고정관념이 틀린 것이라는 사실..
최근 나는 계속 Web2 - Node.js 강의를 듣고 있었다. 오늘도 평소처럼 싸지방 컴퓨터를 키고 공부 환경을 세팅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웹브라우저 홈페이지였던 나라사랑포털에 뜬 팝업이 나의 흥미를 끌었다. 글의 제목에서 본 것 처럼,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 2020 군장병 공개 SW 역량강화교육' 이라는 내용이었다. 팝업을 클릭해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osam.kr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글들을 훑어보았는데, 너무 매력적인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6월 15일부터 이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공지는 그 전부터 올라와 있었는데, '왜 이 프로그램을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프로그램 진행 방식은 '온라인교육' - '성적 ..
JavaScript와 CSS 강의를 통해 웹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학습했다. 다음으로 바로 Node.js 수업으로 넘어갈까 했지만, 생활코딩 WEBn 모듈에 어떤 다른 강의들이 있는지 살펴보던 중, 두 강의가 눈에 띄었다. Web2 - Domain Name System과 Web2 - HTTP이다. 두 강의 모두 분량이 많지도 않았고, 웹 프로그래밍의 기초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Node.js보다 먼저 들어보기로 결정했다. 두 강의 중 먼저 들었던 강의는 Domain Name System이다. 직접 hyositive.com이라는 도메인을 구매해 블로그에 적용했지만, 사실 정확한 도메인의 개념에 대해 몰랐었다. 때문에 도메인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할 때 원리도 몰랐었고, 도메인 구매 대행업체의 ..
Web1 - HTML & Internet 완강 후 바로 Web2 - JavaScript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다음 강의라 확실히 Web1보다는 수준이 있었는데, 코딩을 많이 접해본 나에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조건문, 반복문, 배열, 함수 등 학교를 다닐 때 배웠던 내용들을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구현해볼 수 있었다. 또 HTML만을 이용해 만들었던 웹은 정적이었지만, JavaScript를 적용해 유저가 직접 변화를 줄 수 있는 동적인 웹으로 변화했기에 더욱 재밌었다. 강의 분량이 Web1보다 꽤 길었는데, 몰입해 듣다보니 금방 끝났다. 여담으로, 이 수업을 통해 "HTML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다"라는 말의 정확한 이유를 배우기도 했다. 다음 강의로는 Web2 - CSS를 선택했다. 장기적 목표였던..
군대에서 교양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스스로 전공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싸지방 컴퓨터 사양과 공부 환경 때문에 코딩 공부를 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었다. 비주얼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또, 만약 다른 가벼운 프로그램을 설치한다고 해도, 재부팅 시 자료가 삭제되어 매번 세팅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을 빼앗길 것이 뻔했다. 제한적인 환경 속에서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과 조사를 거쳤다. 그 결과 나온 결론은 '클라우드 IDE를 통한 웹 프로그래밍 공부'였다. 우선, 클라우드 IDE를 사용하면 다른 프로그램의 설치가 필요없이 코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나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름 IDE를 선택해 사용중이다. 덕분에 컴..
지금은 바야흐로 평생교육시대,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서 받은 교육만으로 평생을 먹고 살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스스로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이 평생교육시대에 걸맞는 서비스가 바로 MOOC이다. MOOC는 Massive Online Open Course의 약자로,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무료로 언제 어디서나 많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을 뜻한다. 국내외에 수많은 MOOC 플랫폼들이 존재하고, 이들을 잘 활용하기만 해도 개인은 많은 역량을 쌓을 수 있다.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MOOC 서비스는 바로 K-MOOC이다. 해외에서 먼저 만들어진 MOOC 플랫폼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K-MOOC는 국내 여러 대학의..
프로젝트 대망의 첫 시작은 경제학이다. 프로젝트를 계획하기 전부터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해 군대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프로젝트의 취지에 부합해 첫 과목으로 편입되었다. 원래는 전역, 복학 후 오프라인 강의로 들으려고 했지만, 친한 친구 경민이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K-MOOC에 서울대학교 이준구 교수의 강의가 있어 온라인 강의로 학습했다. 교수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이 강의는 경제학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초적인 강의이다. 크게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파트로 나뉘어지며, 개인적으로는 실제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이슈들과 연관되는 거시경제 파트가 더 흥미로웠다. 몇몇 부분은 꽤 어려웠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 강의를 통해 실제..
이 글은 내가 'HYOSITIVE' 글에서 언급한 'Project Foundation'에 대한 글이다. 'Foundation'이라는 영어 단어는 한국어에서 여러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나의 이 프로젝트 역시 중의적 뜻을 담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 기반'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내가 바꾸려는 '세상'은 단순한 곳이 아니다. 수많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매우 복잡한 곳이다. 때문에 단 한 가지의 문제가 아닌 '세상'을 바꾸려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폭넓은 이해를 위해서는 시각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같은 대상일지라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면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학문을 배운다는 것은 '여러 시각에서 대상을 바..
나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혼자 잘 사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불공정이 없고 정의가 바로 선 세상,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개성이 인정받는 세상, 노력이 보상받는 세상, 착하게 살면 손해보지 않는 세상. 묘사하려면 끝이 없지만, 대략적으로 이것이 바로 내 손으로 만들어가려는 세상이다. 이상적이고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그 꿈을 위해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세상에는 한 분야를 파고 들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전문가들이 각 분야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