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대망의 첫 시작은 경제학이다. 프로젝트를 계획하기 전부터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해 군대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프로젝트의 취지에 부합해 첫 과목으로 편입되었다. 원래는 전역, 복학 후 오프라인 강의로 들으려고 했지만, 친한 친구 경민이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K-MOOC에 서울대학교 이준구 교수의 강의가 있어 온라인 강의로 학습했다. 교수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이 강의는 경제학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초적인 강의이다. 크게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파트로 나뉘어지며, 개인적으로는 실제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이슈들과 연관되는 거시경제 파트가 더 흥미로웠다. 몇몇 부분은 꽤 어려웠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 강의를 통해 실제..
이 글은 내가 'HYOSITIVE' 글에서 언급한 'Project Foundation'에 대한 글이다. 'Foundation'이라는 영어 단어는 한국어에서 여러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나의 이 프로젝트 역시 중의적 뜻을 담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 기반'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내가 바꾸려는 '세상'은 단순한 곳이 아니다. 수많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매우 복잡한 곳이다. 때문에 단 한 가지의 문제가 아닌 '세상'을 바꾸려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폭넓은 이해를 위해서는 시각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같은 대상일지라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면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학문을 배운다는 것은 '여러 시각에서 대상을 바..
나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혼자 잘 사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불공정이 없고 정의가 바로 선 세상,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개성이 인정받는 세상, 노력이 보상받는 세상, 착하게 살면 손해보지 않는 세상. 묘사하려면 끝이 없지만, 대략적으로 이것이 바로 내 손으로 만들어가려는 세상이다. 이상적이고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그 꿈을 위해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세상에는 한 분야를 파고 들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전문가들이 각 분야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