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나치게 이상적이었다.' 얼마 전 친구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 이후 혼자만의 사색을 통해 다시금 깨달은 사실이다. 이상적인 꿈을 꾸더라도, 현실의 여러가지 여건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나는 이 부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 때문에 내 대부분의 괴로움, 스트레스, 고민은 바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찾아왔다. 나는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사실 이는 당연한 이야기이다. 인간은 모두 완벽하지 않고, 나랑 맞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현실에서의 한계이다. 하지만 나는 이 당연한 사실을 어느새부터인가 잊어버리고 있었고, 나의 현실과 내가 꿈꾸는 나의 이상이 너무나..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를 알게 된 이후, 집체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강의 오픈 후 한 달이 넘은 늦은 시점에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꾸준한 공부를 통해 집체교육 참여조건인 필수과정 강의들을 모두 이수할 수 있었다. 또, 이 교육 프로그램에 같이 도전하기로 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둘 다 흥미가 있던 분야인 Cloud 분야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Cloud 분야가 Web, App, IoT에 비해 내용이 생소해 우수자 선발 과정에서는 불리하겠지만, 관심 분야의 학습 그 자체에 의의를 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나는 Cloud 개발과정 3개의 강의 중 첫 번째 강의까지 이수했다. 강의 마감까지는 약 2주 정도 남았고, 지금처럼 꾸준히 공부를 진행한다면 Cloud 강의들..
이번에는 개발과정 - Cloud의 3개의 강의 중 첫번째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초개념과 기반기술에 대해 학습했다. 강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 가상화, 컨테이너와 Docker, 오픈스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를 통해 관심이 있었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컴퓨팅 환경에 필수적인 '가상화' 개념과, 구글이 우수성을 인정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Docker와 같은 내용이 흥미로웠다. 특히 Docker 부분에서는 리눅스 기반 OS에서 여러 Docker들을 구현하고 각각의 Docker에 다른 커널들을 설치했는데, 터미널에서의 커맨드 입력을 통해 실제로 가상의 Docker들에 다른 커널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신기했다. 하지만 어려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