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이전)
민법학입문
'법학'. 이름만 들어도 어렵고 막막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꼭 알아야 하는 학문이라고도 생각했다. 이 때문에 복학 후 학교에서 법학 기초 강의를 들어볼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K-MOOC에 좋은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기회에 군에서 미리 듣게 되었다. 강의는 크게 '민법총칙', '채권', '물권'의 세 파트로 나뉘어 있었다. '민법총칙'까지는 내용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고, 진도도 밀리지 않고 매주 조금씩 학습해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채권', '물권'은 달랐다. 내용은 점점 어려워지는데, 이어지는 훈련, 파견으로 공부가 제한되었고, 이후 휴가, 격리로 공부를 정기적으로 하지 못해 진도가 조금씩 밀리기 시작..